환율이 강한 조정을 받으며 1,320.5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최근 급등이 과했다는 점을 인식하고 손절매도세가 강하게 촉발되고 있는 셈. 달러/엔 환율이 130엔대 후반으로 조정됨과 동시에 업체 네고물량이 적극적으로 출회되고 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31분 현재 전날보다 7.30원 낮은 1,321.80원을 가리키고 있다. 개장초 1,334원까지 고점을 높였던 환율은 달러/엔의 하락 조정에 맞춰 서서히 밀렸으며 네고물량도 급증, 10시 54분경 전날 마감대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추가로 저점 확인에 나선 환율은 11시 25분경 1,320.50원까지 미끄러졌다. 장중 고점대비 무려 13.50원이나 하락한 것. 이후 소폭 반등한 환율은 1,321∼1,322원을 거닐고 있다. 달러/엔은 이 시각 현재 130.98엔으로 이날 고점에 비해 1엔가량 떨어졌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