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8일) KTF 등 대형株 강세 '화려한 폐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시장이 폐장일 화려한 '불꽃장세'를 나타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2.78포인트(4%) 상승한 72.21로 마감됐다.
벤처지수는 125.90으로 5.01포인트 올랐다.
한경코스닥지수는 1.35포인트가 상승한 36.16을 나타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8천여만주와 1조 2천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순매수로 내년 긍정적인 장세전망이 확산되며 장내내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날 통계청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경기지표의 호전소식도 상승세를 부추겼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특히 KTF가 5%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해 하나로통신 LG텔레콤 엔씨소프트 정소프트 등이 초강세를 나타냈다.
외국인 보유지분한도가 33%에서 49%로 확대된 LG홈쇼핑 CJ39쇼핑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 조정을 받았던 주성엔지니어링 아토 등 반도체장비업체와 인터넷 바이오 네트워크 등 테마종목군도 폭넓게 상승했다.
◇ 코스닥선물 =이날 코스닥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5.30포인트(5.55%) 상승한 100.80으로 마감됐다.
그러나 거래량은 3백67계약으로 부진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