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과 신세계 이마트 공동조사에서 불가리스가 고급 요구르트부문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능을 활성화시켜 준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2위인 닥터캡슐보다 배 이상 많이 팔렸다. 액상요구르트 중에서는 이오가 1위다. 생수부문에선 제주 삼다수가 진로 석수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독주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수질검사기준에 합격하는 등 믿고 마실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준 게 주효했다는 평가. 동원 뉴샘물,순수,풀무원 샘물이 3∼5위에 올랐지만 삼다수나 석수와는 판매량에서 큰 차이가 나고 있다. 김치냉장고는 다맛이 전통의 강호 딤채와 1124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다맛 1백76ℓ와 1백36ℓ짜리가 나란히 판매량 1,2위를 차지했다. 딤채는 1백23ℓ짜리 소형이 많이 팔렸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