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겨울,피부가 건조해지고 각질이 일어나기 쉽다. 눈에 잘 보이는 얼굴은 신경써서 관리하지만 보이지 않는 몸관리는 소홀해지기 마련.하지만 센스있는 여성이라면 얼굴뿐 아니라 몸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엔 다양한 목욕용품이 시중에 나와 있어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바디용품을 골라 쓸 수 있다. 최근 각광받는 있는것이 온천욕과 비슷한 효과를 주는 스파(SPA)제품.스파란 본래 온천을 뜻하지만 요즘은 온천을 이용한 피부관리 제품으로까지 의미가 넓어졌다.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노폐물 제거등이 특징이다. 주요 회사의 스파제품을 소개한다. H2O플러스=다양한 스파전용 제품을 내놓고 있다. 특히 스파제품엔 비타민,미네랄 성분등이 들어가 피부를 유연하고 탄력있게 가꾸어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또 호호바오일,파라과이티,그린티,멘톨,민트 등 아로마 성분이 포함돼 피로회복과 피부 활력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몸 머리 손 발 등 부위별로 제품의 라인을 갖추고 있다. 씨 솔트 스킨 스무더(6백80ml,6만5천원)는 예약을 받아 판매할 정도로 인기를 모은다. 이 제품은 각질을 제거해주는 씨 솔트와 촉촉함을 유지시켜 주는 아몬드 오일이 주성분이다. 누스킨="갈바닉 스파시스템(24만원)"이라는 피부마사지 기구를 내놓고 있다. 지치고 생기잃은 피부를 위해 전문 스파살롱에서 이용하는 갈바닉 전류기구를 가정용으로 만들었다. 갈바닉 스파 시스템은 플러스와 마이너스 전압을 이용해 마사지 효과를 내도록 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피부를 부드럽게 자극해 피부 산성도를 유지하며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효과를 낸다고 주장했다. 1주일에 1,2회 정도 얼굴에 전용 앰플을 바른 다음 클렌징과 보습의 두단계로 10분정도 마사지를 하면 피부가 생기를 띠며 촉촉해 진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바디샵=대표적인 제품은 아프리카 스파.이 제품은 셰어버터 참깨 오일 천연소금 등을 함유해 피부에 해로운 물질을 정화해주고 피부 건조증을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욕조에 풀어 쓰는 아프리카 스파 내추럴 솔트 배쓰(2백g,1만6천9백원)와 아프리카 스파 바디 솔트 스크럽(3백50ml,3만3천9백원)이 있다. 비오템=스파워터를 함유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스킨케어제품에 사용된 순수 플랑크톤은 피부성분과 비슷해 자극없이 필요 영양소를 공급해 준다고 회사는 설명.아쿠아 릴랙스 벨벳 샤워(2백ml,2만2천원)는 에센셜 오일이 함유된 펄크림 타입 샤워크림으로 릴랙싱 효과가 높다고 덧붙였다. 목욕용 배쓰 쏠트 제품인 아쿠아 떼르말 크리스또 드 뱅(5백ml,3만5천원)도 판매한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