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여권, 통합작업 강행파문] 노동.시민단체도 통합찬반 격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건강보험 재정 통합·분리를 놓고 노동·시민단체들도 찬반 양론으로 갈려 심각한 국론분열 양상으로 비화되는 모습이다. 이번 건보분리 파장이 여야와 노노 대결 등을 초래한 혼란의 원인은 직장과 지역의 돈주머니를 합치는 문제에서 발생했다. 직장인의 경우 유리지갑처럼 소득이 1백% 노출되는 반면 자영업자의 소득 파악률은 평균 30%에 불과하기 때문에 재정이 통합되면 직장인들이 손해라는 게 한나라당과 한국노총 등이 분리론을 지지하는 이유다. 반면 건보통합을 국민의 정부 핵심과제로 내세웠던 민주당과 건보 조직 및 재정통합을 강력히 밀어온 시민단체들은 사회적 비용 등을 들어 분리에 반대하고 있다. 이번 건보재정 통합·분리 논란에 파묻혀 건강보험재정 특별법이 무산됨에 따라 건보재정은 '파탄'이란 외길 수순을 향해 달리고 있다. 내년 2월에 건보재정 특별법이 원안대로 통과되더라도 공포후 시행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된다. 결국 그동안 적자 규모는 더 커질 수밖에 없게 된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유시민 "친명팔이 세력, 李 곤경 처하면 먼저 돌 던질 것"

      유시민 작가가 최근 정치권에서 이른바 '뉴이재명'을 자처하는 세력들을 겨냥해 "이거 (방송) 나가면 우리 다 반명(반이재명)으로 맞아 죽는 거 아니냐"라고 반문하며 날 선 반응을 내놨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작가는 전날 유튜브 방송 '최욱의매불쇼'에서 현재 친명을 주장하는 이들 중 상당수가 이재명 대통령이 곤경에 처할 경우 가장 먼저 배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유 작가는 더불어민주당 내 지지층을 가치 중심의 A그룹, 이익 중심의 B그룹, 두 성향이 섞인 C그룹으로 나눠 설명했다.그는 "A그룹은 대선 당시부터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지탱해 온 민주당의 핵심 코어 지지층"이라고 부연했다.B그룹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의중을 살피는 척하지만, 실질적인 목적은 본인의 정치적 성공"이라며 "이들은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을 때는 곁을 지키지만, 위기가 오면 자신들의 손해를 피하기 위해 가장 먼저 돌을 던질 사람들"이라고 규정했다.유 작가는 이재명 정부 초기의 높은 지지율과 여당의 단독 과반 의석이라는 환경 속에서 자신의 성공과 이익을 목적으로 유입된 이들 B그룹의 규모가 비대해져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과거 정권에서 집권기에는 찬사를 보내다 퇴임하자 비판으로 돌아선 사례들을 거론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 당시에는 찬사를 보내다 퇴임 후 수사 국면에서 구속을 주장하거나, 문재인 전 대통령 재임 시절 기웃거리다 퇴임 후 비난으로 돌아선 인물들을 언급했다.유 작가는 B그룹이 자신들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 코어 지지층인 A그룹을 공격하는 '반명몰이' 전략을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2. 2

      [단독] "농지인지 몰랐다"…청와대 비서관 해명 '거짓 정황'

      청와대 비서관이 불법으로 농지를 취득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농지인 줄 몰랐다'는 본인의 해명이 거짓이라는 정황이 드러났다. 19일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정정옥 청와대 성평등가족비서관이 경기 이천시 농지를 구입할 당시 본인이 쌀농사를 짓겠다고 농업경영계획서에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정 비서관이 2016년 본인과 자녀 명의로 경기 이천과 시흥 지역에 각각 농지 지분을 사들였고, 이는 투기성 불법 농지 취득이라는 의혹을 지난 6일 제기했다. 정 비서관은 본인 명의로 경기 이천시 부발읍의 농지 3306㎡ 중 254.3㎡ 지분을 7000만원에 매입했고, 해당 농지는 부발역세권 개발사업 부지와 인접한 곳이라는 게 김 의원의 주장이다. 정 비서관의 자녀도 경기 시흥시 하중동 농지 2645㎡ 중 155.6㎡ 지분을 비슷한 시기 매입했다.정 비서관은 청와대의 주요 ‘성남라인’ 인사로 꼽히며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산하 기관장을 맡았고, 경기도에선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정 비서관은 당초 의혹에 대해 "사기당했던 것이라 농지인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정 비서관이 제출한 농업경영계획서에는 2017년 5월부터 영농에 착수할 계획이고, 벼를 재배할 예정이라고 기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의 노동력으로 영농할 것이며 농업 기계장비의 보유 계획과 관련해선 '향후 일체 임대 및 구입 예정'이라고도 기입했다. 농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신고한 2017년 5월 당시 정 비서관은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으로 재직했던 것으로 확인

    3. 3

      김영환, 삭발 단행…"나를 컷오프 할 수 사람은 도민뿐"

      국민의힘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항의 차원에서 삭발을 단행했다.김 지사는 1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머리를 자르기 위해 이용원으로 향한다"면서 삭발 영상을 올렸다.그는 "민심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며 "누가 감히 누구의 목을 치려 하는가. 나를 컷오프 할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충북도민뿐"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를 알지 못한 채 부화뇌동하며 부나방 같은 날갯짓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아직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우리의 절망이 곧 희망"이라고 덧붙였다.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6일 김 지사를 컷오프한 후 추가 공천 신청을 받았고, 당이 김 지사의 대체 주자로 지목했다는 내정설이 돌던 김수민 전 의원만 접수를 마쳤다.이에 김 지사는 부당함을 호소하면서 "김수민을 등록시켜 후보를 만드는 야바위 정치를 공관위가 하고 있다", "동지의 불행을 틈타 배신의 칼을 꽂는 자를 내가 키웠다니 기가 막힌다" 등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