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3일 오전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 결과를 두고 긴급 대책 회의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SK그룹은 최 회장 주재로 수펙스추구협의회 긴급 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엔 SK그룹 주요 계열사 CEO들이 모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선 2심 결과에 대한 대법원 상고뿐 아니라 아니라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혼 소송이 더는 개인의 일이 아닌 전사적인 문제로 커졌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룹 내 사업 추진 등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이달로 예정된 SK그룹 확대경영회의와 해외 출장 등의 일정을 예정대로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김우섭 기자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가 효율적인 냉동 성능과 사용 편의성을 모두 갖춘 쿠쿠 브랜드 최초의 냉동고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쿠쿠홈시스 냉동고는 철저하게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된 냉동 시스템이 탑재됐다. 성에 발생을 최소화하는 간접냉각 방식을 채택했다.간접냉각 방식은 냉각기에서 만들어진 냉기를 팬(Fan)을 통해 냉동실 내부로 고르게 순환시키는 방식이다. 냉동실 내부에 위치한 냉각 코일을 얼리는 직접 냉각 방식과는 달리 성에 발생을 방지한다.이를 통해 음식을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불필요한 성에로 인한 공간 낭비를 예방하며 최상의 냉각 효율을 지속한다. 또한 최저 영하 24도까지 설정할 수 있는 쾌속 냉동 모드를 탑재해 식자재의 신선도를 유지한다.수납공간의 효율성도 끌어올렸다. 155L 및 192L 등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된 쿠쿠홈시스 냉동고는 수납공간을 선반형과 서랍형으로 나눠 사용성을 높였다. 상단 첫 번째 칸은 자주 사용하는 식품을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선반형으로 설계했다. 하단 5칸을 서랍형 수납공간으로 구성해 식자재를 종류별로 보관하기에 용이하다.쿠쿠홈시스 냉동고는 디자인과 내구성도 놓치지 않았다. 외관은 헤라라인 패턴의 고급 VCM(Vinyl Coated Metal) 메탈 소재를 적용해 차분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지문 자국이 잘 남지 않아 관리도 용이하며 내구성도 뛰어나다.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다양한 환경에서도 조화로운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이 밖에도 사용 편의성을 위한 여러 기능을 탑재했다. 사용하는 공간이나 편의에 따라 도어 방향을 변경할 수 있는 '가변형 도어·핸들
진에어는 여름철을 앞두고 현장 직원들이 보다 시원하고 편하게 근무복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하계 티셔츠를 지급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하계 티셔츠는 애슬래저 브랜드 뮬라웨어와 협업해 진에어의 CI 색상인 보라색과 연두색을 반영해 두 가지 색상으로 만들었다. 흡한속건 기능이 뛰어난 ‘에어로쿨’ 원단을 사용해 시원하고 가벼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또 몸판과 어깨에도 절개 라인을 추가해 움직임이 편하도록 했다.국내외 공항 지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하계 티셔츠를 착용할 예정이다.진에어는 "현장 직원들이 보다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계 티셔츠를 제작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만족도와 업무 효율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진에어는 뮬라웨어와의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온라인 프로모션 및 기내 이벤트 등 공동 마케팅을 이어간다. 오는 7일에는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할 계획이다.동남아, 괌 등의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 운임 최대 15% 할인이 제공되며 뮬라웨어 전 의류 10% 할인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프로모션은 이달 27일까지 진행되며 세부 내용은 프로모션 오픈일인 7일부터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