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소폭 올랐다. 19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5.83%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상승한 연6.96%,BBB-등급은 0.04%포인트 오른 연11.12%로 마감됐다. 전날 미국 국채수익률의 하락과 연말까지 통안채 등 채권 입찰물량이 없다는 수급호전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던 채권시장은 금리의 단기 낙폭 과대에 대한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전날 전철환 총재의 경고성 발언에 이어 이날 오전 한국은행이 채권시장에 개입할 것이라는 풍문이 나돌았으나 소문에 그쳤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