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이 올해 가장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것으로 조사됐다. 인기도 조사 전문 인터넷사이트 VIP(www.vip.co.kr)가 지난 10∼17일 네티즌 1만1천4백8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배우'를 물어본 결과 31.3%인 3천5백72명이 전지현을 꼽았다. '조폭 마누라'에서 여장부 연기를 선보인 신은경은 14.6%를 얻어 2위에,'친구'의 라이벌 유오성(9.1%)과 장동건(8.2%)이 3위와 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