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18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295원 사자, 1,296원 팔자로 마감했다. NDF환율은 1,294.50∼1,296.50원 범위에서 매수-매도간 공방을 반영하며 활발한 거래가 이뤄졌다. 뚜렷한 방향없이 수급 공방이 펼쳐진 셈. 달러/엔 환율은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다소간의 조정을 받으며 127.79엔에 마감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28엔대로 진입했던 달러/엔은 런던에서 한때 128.45엔까지 올라 지난 98년 10월 이래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는 흐름을 타기도 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