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10월까지 실망실업자수가 최대 6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삼성경제연구소가 18일 추정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날 '외환위기 이후 경제활동 참가율의 변화추이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올 초부터 10월 말까지 실망실업자수는 40만∼6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실망실업자(혹은 구직단념자)란 일할 의사는 있지만 취업 기회가 없어서 구직활동을 단념한 이들로 실제 실업자와 다름없지만 통계상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돼 실업률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