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장중 하한가까지 급락하며 지수하락을 부채질했다. 18일 하이닉스는 전반적인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4% 이상 오름세를 유지했으나 오후 들어 마이크론과의 협상이 결렬될 수 있다는 우려로 약세로 전환했다. 하이닉스는 오후 2시 54분 현재 전날보다 360원, 14.72% 낮은 2,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닉스는 마이크론이 도시바의 D램 사업 부문을 인수키 위한 협상이 타결될 경우 하이닉스와의 협상이 백지화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매물이 쏟아졌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