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소형 인버터(전동기 속도조절 장치)`N100' 시리즈(0.4-3.7kW, 220/440V) 10개 모델과 `JK300' 시리즈(7.5-55kW, 440V,50/55Hz) 16개 모델 등 총 26개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N100' 시리즈는 현대중공업이 2년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제품으로 별도의 센서없이 출력전류의 크기와 주파수를 제어할 수 있으며 저주파수대에서도 강력한 토오크(torque, 전동기에 가해지는 힘)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JK300' 시리즈는 부하조건에 따라 전압과 주파수를 설정할 수 있어 에너지절감력이 우수, 최근 한국전력으로부터 `고(高)마크 인버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이회사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