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실적전망을 발표하고 연중 최고가에 올랐다. 주가는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3만3,450원. 나흘 내리 상승해 연중 최고가에 올랐다. 전날의 2배 이상인 69만주가 손을 옮겼다. 이날 이 회사는 투자설명회(IR)를 통해 올해에 7,667억원의 매출과 231억원의 세후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1조3,000억원의 매출과 468억원의 세후 순이익을 전망했다. 지난해에는 4,211억원의 매출과 10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올 해 TV와 카다로그부문의 매출이 각각 6,260억원과 1,28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성과 주부전용 쇼핑몰인 CJ몰은 67억원의 매출을 예상했다. 또 케이블TV 가입자 증가와 인터넷 확산 등으로 내년도 TV와 카탈로그 부문의 매출액이 올해보다 각각 52%와 56% 증가한 9,500억원과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인터넷부문의 매출은 1,500억원으로 올해보다 2,138%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