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킹스쿨] '도미찜' .. 손님 초대상 메인요리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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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찜 하나면 식탁이 호사스럽다.
화려하고 푸짐한 때깔이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러운 도미찜요리는 예로부터 "결혼식 이바지" 음식으로 빠지지 않았다.
물론 연말연시 손님 초대상에 메인요리로도 훌륭하다.
또 지방이 적고 질좋은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영양식으로도 그만이다.
이번 시간에는 멋과 맛이 뛰어난 도미찜을 오븐을 이용해 쉽게 만들어본다.
도미가 너무 크면 익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양념도 속까지 배지 않으므로 중간크기로 준비한다.
몸통에 윤기가 나고 눈알이 투명하며,비늘이 고르고 상처가 없는 깨끗한 것이 좋다.
찔때 대파잎을 깔면 비린내도 없어지고 생선껍질도 벗겨지지 않는다.
야채와 계란지단 고명을 처음부터 얹어서 구우면 고명이 너무 익어버려 보기에 좋지 않으므로 도미를 어느정도 익힌 다음 고명을 얹는게 요령.
[ 만드는 방법 ]
준비재료
a.주재료=도미 1마리(소금 약간,청주 2큰술),대파잎 4장,오이 1/2개,달걀 2개,석이버섯 30g,당근 80g,식용유 적당량,소금 약간
b.양념간장= 간장 2큰술,참기름 1큰술,설탕 1작은술,고춧가루 1/2작은술,다진 실파 1큰술,깨소금 1작은술
만드는 순서
1.중간크기의 도미를 칼끝을 이용해 앞뒤로 비늘을 깨끗이 긁어내고 뒤쪽 아가미를 통해 내장을 빼낸다.
2.손질한 도미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고 앞뒤로 서너번씩 칼집을 넣는다.
3.칼집낸 도미위에 소금과 청주를 뿌리고 20분정도 간이 배도록 기다린다.
4.오이는 돌려깍기해서 가늘게 채썰고,당근은 껍질을 벗겨 채썬다.
5.석이버섯은 뜨거운 물에 데친후 가늘게 채썬다.
6.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로 나누어 소금을 넣고 잘 풀어 각각 지단을 부친다.
한김 식으면 채썬다.
7.사각법랑에 물을 한 컵정도 붓고 대파잎을 깐후 간이 밴 도미를 얹는다.
그 위에 구멍낸 호일을 씌워 2백20도의 오븐에서 25분간 익힌다.
8.도미가 2/3정도 익으면 그위에 준비한 오이와 당근,석이버섯,달걀 황.백지단을 보기 좋게 얹는다.
9.호일을 씌우지 말고 오븐에 다시 넣어 1백80도에서 8~10분 정도 더 익힌다.
10.양념 간장을 만들어 곁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