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기반서비스 유료화 .. 게시판 확충.검색급행료에 채팅 부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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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유료화로 수익모델 찾기에 골몰하던 대형 인터넷포털업체들이 e메일 커뮤니티 등 기반서비스부문에서 본격적인 유료화에 나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커뮤니케이션 NHN(옛 네이버컴) 야후코리아 프리챌 등은 포털사이트의 기반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검색 메일 커뮤니티 등에서 다양한 유료화모델을 잇달아 제시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지난달말부터 동호회의 자료실 용량과 게시판 갯수를 늘려주는 프리미엄 유료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음측은 현재 90만개의 동호회와 약1천1백만명의 동호회 회원을 확보하고 있어 이 유료서비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
또 검색결과에 나오기 위해 등록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홈페이지의 등록을 우선적으로 처리해주면서 그 대가로 '급행료'를 받는 '검색빠른심사'서비스도 지난 10월초 도입했다.
지난달에는 검색어를 치면 검색결과 페이지에 배너광고 등을 실어주는 '키워드광고'도 시작했다.
검색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를 운영하는 NHN도 지난 10월중순부터 프리미엄 게시판 서비스에 나서 월1천만원 안팎의 매출을 냈다.
이 서비스는 게시판 용량과 보관할 수 있는 게시물 수를 늘려주는 서비스다.
또 건당 3만원을 받는 '우선 심사제'로 월 2억원 가량의 급행료를 챙기고 있고 키워드광고로도 짭짤한 수익을 내고 있다.
야후코리아도 홈페이지 등록을 먼저 검토해주는 조건으로 월 1억5천만원 가량의 급행료 수입을 얻고 있다.
프리챌은 게시판 꾸미기 유료서비스를 비롯 커뮤니티 용량을 늘려주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하고 있다.
채팅방에 입장할때 화려한 쇼를 연출하는 싸이키,성공할 때까지 부킹을 보장하는 부킹에너자이저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저장용량 부담으로 골머리를 앓아오던 다음 등 선두업체들이 본격적으로 기반서비스 유료화에 나섬에 따라 포털업계의 서비스 유료화 바람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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