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틀째 급락 660 붕괴, 외인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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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뉴욕증시 약세 영향을 받아 이틀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지수는 660선을 내줬고 코스닥지수는 72선을 위협받고 있다.
11일 선물옵션만기에 대한 부담이 여전한 가운데 월요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와 나스닥지수가 각각 10,000선과 2,000선이 붕괴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움츠러들게 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9시 7분 현재 655.82로 전날보다 12.95포인트, 1.94% 내렸고 코스닥지수는 0.65포인트, 0.89% 빠진 72.05를 가리켰다.
외국인이 사흘째 매도우위를 나타내며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이 매수우위로 맞섰다.
삼성전자가 3% 이상 급락하며 반등 시도에 부담을 줬고 SK텔레콤, 한국통신공사, 신한지주, 삼성전기 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대부분 약세다. 국민은행, 현대차, 담배인삼공사 정도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에서는 KTF가 5% 이상 내렸고 강원랜드, 기업은행, LG텔레콤, 엔씨소프트, 아시아나항공, 다음 등이 큰 폭 하락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