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11거래일만에 장중 1,280원대로 진입, 고점 경신에 나서고 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오전 11시 28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6.60원 오른 1,280.60원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주 말 역외선물환(NDF)환율은 달러/엔의 급등을 타고 1,281/1,282.50원에 마감했으며 개장가는 이를 반영, 지난 금요일보다 5원 오른 1,279원에 한 주를 열었다. 환율은 대체로 1,278∼1,279원 근방을 오가다가 10시 31분경 1,278.20원으로 소폭 밀린 뒤 조금씩 레벨을 높이며 11시 27분경 1,280.60원까지 올랐다. 지난 11월 22일 장중 1,281.40원을 기록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