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은 9일 지력(紙力) 증강제인 PTAC(프로필 트리메틸 암모늄 클로라이드)를 본격 수출한다고 발표했다. PTAC는 종이를 만들 때 보다 매끈하고 질기게 만드는 첨가제로 섬유를 유연하게 하는 원료로도 쓰인다. 삼성은 이날 PTAC를 미국시장에 첫 출하했으며 내년 말까지 미국에 5천여t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