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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재테크 포인트] 시중자금 단기부동화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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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들어 증시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는 투자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 재테크관련 시장들도 증시에 좌우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주의 경우 주가가 급등락세를 보이면서 채권 수익률과 원화 환율이 크게 흔들렸다. 그렇다고 해서 시중자금이 주식시장쪽으로 대거 몰려가는 분위기도 아니다. 단기급등에 따른 불안요인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주 이후 주식투자에 단타매매가 성행하면서 시중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 점이 향후 재테크 시장의 변화 가능성을 예고해 주는 중요한 대목이다. 이번 주에도 주가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11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와 13일 더블위칭 데이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더블위칭 데이를 앞두고 크게 늘어난 매수차익 거래잔액을 감안할 때 지수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개별 종목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더블위칭 데이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코스닥 시장도 상대적으로 유망해 보인다. 지난 주말 채권값의 속락에 따라 채권관련 상품으로부터 자금이탈이 추가로 이뤄질 공산이 높다. 특히 기관투자자들이 수익률 만회를 위해 보유물량을 대거 내놓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연말 회사채 신속인수제 폐지를 앞두고 일부 한계기업들의 자금사정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우량기업과 비우량기업간 수익률 격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화 환율도 외국인들의 향방이 관건이다. 외환당국이 올해말까지 원화 환율을 시장 자율에 맡긴다는 입장을 표명했기 때문이다. 현재 외국인들은 국내증시에서 1차 목표수익률인 30% 이상을 달성한 데다 미 달러당 1천2백70원대인 현 환율수준으론 추가적인 환차익을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현재 세계 각국의 자본시장에서 기대되는 수익률을 감안할 때 국내 증시를 대체할 뚜렷한 투자대상이 없는 상태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원화 환율은 당분간 1천2백70원대의 중심선이 유지되는 가운데 주가모습에 따라 환율변동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상춘 전문위원 sc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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