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이 11일 장중 급등세를 연출하면서 시가총액 2위를 되찾았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35분 현재 알테오젠은 전날 대비 2만500원(8.1%) 뛴 2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한때 28만10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썼다.현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14조5361억원으로 기존 시총 2위인 에코프로를 제치고 그 자리에 다시 올라섰다. 에코프로(0.68%)의 현 주가 기준 시총은 13조8996억원이다.알테오젠은 미국 제약사 머크(MSD)의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 관련 수혜가 부각되면서 최근 크게 뛰었다. 머크가 '키트루다를 허가받은 모든 적응증(치료범위)에 대해서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거론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이 말은 최근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나왔다.머크(MSD)는 앞서 알테오젠과 협력해 '키트루다'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만들기로 했다. 머크가 키트루다의 피하주사 활용 범위를 넓히면 알테오젠도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가 커진 것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삼정KPMG가 미래 소프트웨어(SW)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무료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11일 삼정KPMG는 K-디지털트레이닝(KDT) 선도기업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소프트웨어(SW)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인 ‘삼정KPMG 퓨쳐 아카데미(Future Academy)’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 1기를 시작으로 2025년 1월까지 총 120명을 선발한다. K-디지털트레이닝은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직업 훈련 사업이다. 국내외 디지털 기술 기반 컨설팅 시장의 성장과 맞춰 관련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규모가 중견기업 이상인 IT·신기술 분야 선도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을 개발·관리한다. 삼정KPMG Future Academy 과정은 삼정KPMG 현직 컨설턴트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기술 교육을 비롯해 현업에서 진행되는 실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커리큘럼을 설계했다.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최근 5년 이내 K-디지털트레이닝 수강 이력이 없으면 신청할 수 있다. 이승근 삼정KPMG 컨설팅부문 상무는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전환(DT/DX)를 기반으로 한 사업 고도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삼정KPMG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훈련생들이 각종 산업에서 전문가로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삼일회계법인이 다음세대재단과 비영리스타트업 경영 환경 개선 지원에 나선다.11일 삼일회계법인은 다음세대재단과 비영리스타트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윤규섭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변영선 삼일회계법인 비영리전문팀장,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삼일회계법인과 다음세대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하는 비영리 스타트업에 세무·회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사단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등 법률적 형태의 차이로 인해 조직 운영과 투명성 제고에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 스타트업 실무자를 위해 각 조직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삼일회계법인은 2016년 7월 업계 최초로 비영리법인 지원센터를 개설한 이래 비영리법인에 특화한 설립자문, 운영 관련 회계세무자문, 경영 진단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엔 창립 50주년을 맞아 공익법인 회계시스템 ‘스타스(STARS)’를 개발하고 무료로 배포하기도 했다. 윤규섭 삼일회계법인 파트너는 "혁신적 아이디어로 사회 문제 해결에 나서는 비영리스타트업이 지속 성장하려면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비영리스타트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투명성 확보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비영리스타트업이 성장함에 따라 준수해야 하는 회계, 세무 의무가 강화되고 있으나 부족한 인력으로 운영되는 초기 조직 특성상 관련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많다”며 “오랜 기간 비영리법인 회계 영역에 집중해 온 삼일회계법인의 지원으로 비영리스타트업이 조직 경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