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안전 1등급 회복효과 27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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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항공안전 1등급 상향 조정에 따라 영업수입이 279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6일 아시아나는 안정등급 복원으로 △미주 및 유럽지역을 포함한 신규 노선 취항 △노선 증편 및 구조 변경 △ 아메리칸항공과의 공동운항 및 다른 미 국적항공사와 공동 운항 등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메리칸항공과의 공동운항 복원에 따른 수입제고 129억원, 미국 현지 판매 59억원, 해외시장 판매 78억원, 노선변경에 따른 부정기 수입제고 13억원 등 모두 279억원의 수익 증대 효과가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건설교통부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지난 4일 당국자간 협의를 마치고 6일자로 우리나라 항공안전 등급을 1등급으로 상향조정한다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앞서 FAA는 지난 8월 17일 항공관련 법규 미비, 조종사 재교육 프로그램 부재 등을 이유로 우리나라를 항공안전위험국(2등급)으로 분류한다고 공식 통보했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