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채권금리 급등할 요인 없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은행은 채권금리가 급등할 요인이 없으며 시장참가자들이 지나치게 과민반응하지 않을 것일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6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12월 정례회의 이후 "최근 채권시장 움직임에 대한 견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이날 금리 급등에 대해 미국에서 어제 일부 경제지표의 호전되자 미국과 국내 주가가 급등한 데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또 국내 채권시장이 국내외 각종 경제지표 발표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한은 국내 경제회복 전망에 대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으며 물가는 유가하락과 환율안정으로 계속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금리가 급등할 요인이 없다는 것이다.
한은은 "시장참가자들이 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지나치게 과민반응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채권시장이 계속 불안할 경우 시장안정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