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다시 큰 폭으로 올랐다. 전국경제인연합이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가 다섯 달만에 1백을 넘은 데다 진념 경제부총리가 내년 4%대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강력한 재정·금융정책을 동원하겠다고 발언,채권시장은 온 종일 악재에 시달렸다. 4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1%포인트 오른 연5.72%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10%포인트 상승한 연7.01%,BBB-등급도 0.10% 오른 연11.11%로 마감됐다. 이날 실시된 통안증권 2년물 1조원은 응찰 물량이 적어 전량 유찰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