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외국인이 합동 매수하며 종합지수가 650선을 넘었다.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에 '주눅들소냐' 하며 하이닉스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삼성전자가 상승한 가운데 증권 등 대주중주가 상승세에 합류하고 있다. 현대차와 LG전자도 4% 급등하며 지수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3일 종합주가지수는 낮 2시 40분 현재 651.19로 지난 금요일보다 7.30포인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주도로 640선을 회복한 뒤 외국인 매수도 합세하고 있다. 시장관계자는 "프로그램 매도에 눌렸으나 하이닉스 기대감 등에 따라 개인의 매수세가 강력해지고 있다"며 "시장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