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40% 추가상승 여력, 매수" - 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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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국증권은 3일 대한항공에 대해 수익성 개선과 성장성을 감안할 때 현주가 대비 약 40%의 추가상승 여력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6개월 목표주가 9,800원을 제시했다.
부국증권은 대한항공이 올해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적자폭 축소 예상 및 국내외 영업환경 개선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먼저 최근 국제유가 하락과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 종결로 항공사들의 수익구조가 나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내년 흑자전환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외국인 매수세의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보조금 확정 예정, FAA의 항공안전등급 상향 조정 예상,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특수 등 외적 요인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기업내부적으로 구조조정과 유동성 확보 등의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점을 상승 모멘텀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