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가 30일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에서 졸업했다. 채권단은 이날 대우종합기계의 영업상황 현금흐름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충분히 자력으로 생존할 수 있다고 판단,워크아웃 조기졸업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우기계는 1999년 8월26일 워크아웃에 들어간 12개 대우계열사중 대우조선에 이어 두번째로 워크아웃에서 벗어났다. 채권단은 워크아웃 종료후에도 영업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수출입금융등 한도성 여신과 이행성 보증은 2003년말까지 지원키로 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