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6:02
수정2006.04.02 06:05
코스닥등록 니트의류수출업체 아이텍스필이 인적분할을 통해 코스닥에 재등록 예정인 신설법인의 상호가 '아이넷필'로 확정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이텍스필의 텍스는 섬유를 뜻하며 아이넷필의 넷은 네트워크를 뜻해 신설법인이 추구하고자 하는 정보통신 유통 및 모바일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 사업과 잘 맞아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해외전환사채의 주식전환으로 아이텍스필의 자본금이 56억원에서 66억원으로 약10억원 증가됐고 아이넷필의 자본금도 7.5억원에서 8.9억원으로 증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분할비율은 아이텍스필 주식 1주(액면가 1000원)당 아이넷필 주식 0.27주(액면가 500원)를 받게 된다.
아이텍스필은 지난 7월 시스템통합(SI)업체 크라이언소프트를 흡수합병하고 이번에 네트워크 부문인 아이넷필을 분할, 다음달 말쯤에 코스닥에 재등록 할 예정이다.
지난 28일부터 신주권 변경등록일 전날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한 상태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