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26일 CJ39쇼핑이 LG홈쇼핑과의 격차를 상당부분 줄이고 있다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동부증권 김호연 연구원은 "제일제당이 인수한 후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지고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되는 등 인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LG홈쇼핑에 비해 취약했던 유선방송사업자(SO)에 대한 마케팅 강화로 시장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LG홈쇼핑과 비교할 때 시가총액으로는 LG홈쇼핑의 70%선,PER(주가수익비율)는 9배까지 가능한 것으로 분석돼 앞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