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5:48
수정2006.04.02 05:50
사상 최악의 취업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방대생 30명이 일본 굴지의 IT업체에 취업하게 돼 화제다.
호남대학교 정보기술원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일본의 인력공급회사인 자스넷(Jasnet)이 지난 4월 맺은 '취업 전제 한국 IT인력 연수ㆍ취업 협정'에 따라 6개월 과정의 '맞춤식 취업 위탁 교육'을 실시한 결과 49명의 수강생중 30명이 세이코 등 일본 IT업체에 취업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취업생은 호남대 등 인근지역 지방대학 출신으로 IT 어학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했고 중간고사 수료시험 일본어 회화면접 등의 과정을 거쳤다.
12월에 일본으로 떠나는 이들은 연봉 3백만엔 외에 왕복 항공료와 교육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