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증권은 줄리어스캐피탈과 기업구조조정업무에 관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줄리어스캐피탈은 지난 2월에 등록된 기업구조정전문회사(CRC)로 지난 10월 대한통운 매각과 관련한 M&A(기업인수합병)주간사로 선정된 회사다. 한투증권은 종합투자은행으로의 전환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기업구조조정시장에 진출할 목적으로 줄리어스캐피탈과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두 회사는 상호출자를 통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기업구조조정펀드와 M&A펀드를 공동설립하는 등 기업구조조정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