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장이다. 일단 몸이 추우면 마음도 추워지고 그러면 골프가 "노동"이 될수 있기 때문이다. 옷은 두꺼운 것보다는 얇은 것을 여러겹 껴입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것이 보온성을 높이는 길이고 나중에 기온이 올라가면 쉽게 벗을수 있다. 물론 스윙하기에도 좋다. 전문가들은 목 폴라셔츠-바람막이-스웨터 순으로 덧입는 것이 방한성면에서 좋다고 권장한다. 4시간이상 야외에 있어야 하므로 귀를 가릴수 있는 방한모도 필수적이다. 발이 젖을 경우에 대비해 양말 두 켤레를 준비하는 것도 좋으며 오른손 장갑이나 손난로를 마련해두면 그만한 값어치를 하게 마련이다. 요즘 소프트 스파이크를 의무적으로 신게 하는 골프장이 많다. 그러나 겨울만큼은 쇠징 스파이크를 신을수 있게 하는 것이 미끄럼을 막는 길이다. 티오프전 10분정도 준비운동을 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가능하다면 라운드후에도 마무리운동을 해주는 것이 부상을 멀리하는 길이다. 또 고혈압 심장병 관절염등이 있는 골퍼들은 겨울철 라운드에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