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상승하며 7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5포인트 오른 69.15로 마감됐다. 벤처지수는 130.46으로 1.26포인트 상승했다. 한경코스닥지수도 0.30포인트가 올라 31.05를 나타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천9백30여만주와 1조7천2백50억여원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개인들의 매기가 거래소시장으로 몰리며 상승폭은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KTF 국민카드 SBS 휴맥스 다음 등이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유가하락세와 낙폭과대를 재료로 상한가까지 급등해 테러충격에서 완전히 탈피하는 모습이었다. ◇코스닥선물=외국인의 현물재매수 등으로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최고치로 급등했다. 코스닥선물 12월물은 장중 최고치인 전일대비 4.00포인트(4.87%) 상승한 86.00으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 14일 기록한 종가기준 최고치인 84.00을 경신한 것이다. 거래량은 1천5백26계약으로 전날보다 4백89계약이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49계약이 줄어든 1천3백35계약을 기록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