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이 20일부터 자산운용 실적에 따라 보험금과 해약환급금이 달라지는 실적변동형 상품인 변액종신보험을 판매한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변액종신보험 판매가 허용된 이후 이 상품을 팔고 있는 회사는 삼성 교보 푸르덴셜 메트라이프생명 등 5개사로 늘었다. 신한생명은 운용 자산의 1백%를 채권이나 대출로 운용하는 채권형과 주식에 30%까지 투자할 수 있는 혼합형 등 두가지 상품을 선보였다. 회사측은 4천여명의 설계사중 자격시험에 합격한 5백여명이 변액종신보험을 팔게 된다고 밝혔다. 고영선 사장은 변액보험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클 것으로 보고 신한생명 전 직원에게 변액보험 판매자격증을 따도록 지시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