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11월12∼17일)동안 사이버브랜드 증권시장인 브랜드스톡(www.brandstock.co.kr)에서는 탤런트 황수정의 마약복용 파문이 큰 영향을 미쳤다. 황수정과 광고계약을 맺고 있는 롯데백화점은 한주전보다 5만3천원(20.5%) 떨어진 20만5천원으로 마감돼 상장브랜드 중 하락폭이 가장 컸다. 진로의 참이슬도 같은 이유로 주가순위가 8위에서 10위로 떨어졌다. 통신 관련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중국내 CDMA서비스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으로 애니콜은 7만9천원이나 급등했다. 스피드011도 57만8천원으로 2위자리에 복귀했다. 그랜저XG EF쏘나타 등 현대자동차 관련주도 강세다. 부문별로는 삼성래미안이 9만9천2백원으로 e-편한세상(6만1천8백원)을 누르고 아파트 브랜드 1위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