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보험테크시대] 회사별상품 어떤게 있나 : 삼성생명 '골드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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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이 보험시장을 석권하면서 연금보험 판매는 오히려 위축됐다.
종신보험에 가입하면 모든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다.
그러나 보험사들이 판매하는 신개인연금은 저축 성격이 강하다.
게놈 지도 완성으로 인간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연금보험 가입도 고려할 만하다.
종신보험을 가장 오래전부터 팔고 있는 푸르덴셜생명의 종신보험과 다른 보험사들의 연금보험 상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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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은 새로운 연금저축제도를 기초로 한 절세형 순수연금보험인 "연금저축 골드연금보험"을 개발해 2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보험에 가입하면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시 연간 2백4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되어 기존 개인연금 상품의 72만원 보다 3배 이상의 세금감면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기존 개인연금보험 가입자가 "연금저축 골드연금보험"에 추가로 가입하면 연간 최대 3백12만원(72만원 + 2백4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아 일반직장인의 경우 30만-90만원의 절세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율은 회사의 자산수익률 증감에 따라 상품의 적용금리가 분기별로 변동되는 신공시이율을 적용하고 있으며,10월 현재 5.4%를 적용하고 있다.
연금 수령면에 있어서는 확정연금형(5년.10년.20년) 외에 오래 살수록 연금 수령액이 많아지는 종신연금형이 있어 연금의 종신보장을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또한 이 상품은 특별계정으로 분리.운용되고,적용금리 이상의 운용수익은 배당금 형태로 돌려주는 유배당 상품이기도 하다.
가입연령은 18세~60세까지이고,가입한도는 월보험료 기준 5만원에서 1백만원까지다.
납입기간은 10.15.20년납.전기납 등이 있으나,일시납 가입은 불가능하다.
타 금융사와의 자유로운 계약이전을 위해 위험보장이 제외된 순수연금형으로 개발되어,별도의 위험보장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사망.상해.입원 등의 특약을 이용하면 된다.
고객의 성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30~40대의 직장인이라면 세금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장기간 납입하는 전기납 형태와 사망시까지 종신토록 연금과 배당을 수령할 수 있는 종신연금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유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