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월 산업생산 1.1% 감소 .. 소비자물가는 0.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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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6일 판매둔화에 따른 공장폐쇄및 해고등으로 10월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1.1% 줄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 산업생산은 지난해 9월이후 13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지난 1932년 7월에 끝난 15개월 연속감소이후 최장기록이다.
9월산업생산은 전달보다 1% 감소했었다.
자동차 가전제품 의류 가구등의 생산이 일제히 감소함에 따라 공장가동률도 9월의 75.7%에서 74.8%로 떨어졌다.
또 미 노동부는 이날 에너지가격 하락과 소비둔화로 10월 소비자물가가 전달보다 0.3% 떨어졌다고 밝혔다.
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료를 제외한 핵심물가지수는 전달에비해 0.2% 올랐다.
인플레이션의 주요지표인 소비자물가는 9월에 0.4% 상승했었다.
신동열 기자 shin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