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주변에서 칩샷(chip shot)을 할 때 팔에 의한 스윙을 하게 되면 거리감과 방향성에서 정확도를 얻을 수 있다. 팔에 의한 스윙이란 손목의 꺾임 없이 팔이 만들어내는 원에 의해서 스윙의 속도를 내는 것이다. 프로골퍼들은 대부분 팔에 의한 동작으로 그린 주변에서 공략을 한다. 이때 왼팔은 스윙에서 반지름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왼팔은 클럽의 움직임 뿐만 아니라 백스윙 크기와 폴로스루 때의 동작도 조절한다. 그러므로 왼팔을 이용해 칩샷 연습을 하면 짧은 거리에서 거리감과 정확도를 익히는 데 좋다. 왼팔만을 이용해 30∼40야드 거리의 스윙연습을 규칙적으로 하면 치핑에서 필요한 스윙의 타이밍을 알게 된다. 달리 말하면 몸의 움직임을 이해할 수 있고 올바른 타이밍에 의해 일어나는 스윙의 속도(템포)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 미 PGA 정회원 ERICCHUNPGA@yaho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