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이 하한가로 추락하면서 인터넷주가 동반 급락세를 나타냈다. 단단한 오름세를 보이던 코스닥지수도 내림세로 돌아섰다. 15일 새롬기술은 미국 자회사인 다이얼패드가 파산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급락,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오전 11시 1분 현재 전날보다 1,900원, 11.80% 내린 1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상승세를 달리던 다음, 한글과컴퓨터, 인터파크 등 인터넷 관련주가 대부분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다. 코스닥지수는 이에 따라 수직 낙하, 전날보다 0.65포인트, 0.94% 낮은 68.55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