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5일 계절적 요인 등으로 새롬기술, 다음, 옥션 등 인터넷 3사의 4/4분기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라며 단기상승을 전제로 한 기술적매수를 추천했다. 이들 인터넷 3사의 4/4분기 매출액 합산은 전분기대비 37.0% 증가한 977억원, 영업손실 합산은 전분기보다 15.6억원 줄어든 77억원으로 전망된다는 것. 4/4분기 다음과 옥션은 매출액이 40% 이상 증가할 것이며 새롬기술과 옥션의 영업이익 적자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이들 인터넷기업이 새로운 수익원이나 관련시장 회복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주가의 큰 폭 상승을 기대하기는 이른 시기로 지적됐다. 4/4분기에는 전자상거래시장과 인터넷광고 시장이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일부 기업은 관련시장 회복세가 매출액 증가로 연결되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지만 그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