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홀딩스는 3·4분기까지 매출액이 1백25억원을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1백22억원)보다 2.4%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상이익은 2억2천만원으로 전년 동기(7억원)에 비해 67%가량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8억1천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2억4천만원으로 지난해보다 57%가량 감소했다.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면서 증권사가 발행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원금이 보장되는 구조인데다 연 5%대 수익률을 자랑해 정기예금보다 투자 매력이 높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금리가 내려가면 ELB를 찾는 투자자들이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이 지난 9일 100억원 한도로 판매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전용 ELB'는 3일 만에 조기 완판됐습니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6개월 만기 조건 충족 시 세전 연 5~5.01% 수익률을 제공합니다. 앞서 KB증권이 특별 판매한 ELB 중 1회차도 3일 만에 한도 100억원을 채웠고, 4회차(4일)와 5회차(2일)도 모집 마감일 전에 모두 불티나게 팔렸습니다.ELB는 특정 지수나 주가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품입니다. 원금을 제외한 이자 등의 수익률만 기초자산 가격을 따라갑니다. 증권사들은 ELB로 들어온 자금 90%가량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국공채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위험자산에 투자합니다. 증권사가 파산하지 않으면 원금이 보장되고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투자 매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습니다.통상 증권사들은 연말 퇴직연금 적립금을 확보하기 위해 고금리 ELB 발행을 늘리는데, 투자자들의 수요와도 정확히 맞아떨어졌다는 설명이 나옵니다. 올 하반기부터 기준금리가 본적으로 인하되기 시작하자 조금이라도 더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연 4%대 이자율을 자랑하던 정기예금은 자취를 감췄습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3
증권가는 이번주(16~20일) 코스피지수가 최대 2550선을 상단으로 제한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탄핵 정국에 따른 정치 리스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변동성 장세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배당주 투자가 권고된다.NH투자증권은 15일 이번주 코스피 예상 범위를 2400~2550선으로 제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최대 상승 여력이 2.25%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되는 배경엔 비상계엄발(發) 탄핵 정국 전환이란 정치 리스크가 자리하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대에 오르게 됐다. 헌재는 국회가 넘긴 탄핵안을 받아 최장 180일 동안 심리한 다음 인용 또는 기각 결정을 내린다.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치 불확실성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과거 사례에서 정치 불확실성으로 인한 주가 영향은 주로 단기적이었고, 중장기 방향성은 글로벌 경기가 좌우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또 오는 17~18일 열리는 미 FOMC 회의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도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하면서 시장 예상치(2.7%)에 부합했다. 이에 Fed가 이번달 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다만 미시간대가 집계하는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 예비치는 74로, 전월치(71.8)를 웃돌았다. 고용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컨퍼런스 보드(CB) 고용동향지수도 109.55로, 전월치(108.25)를 웃돌았다. 미 경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증시·환율에 미칠 영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시장 불안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정책 동력 상실 우려에 당분간 관망심리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대에 오르게 됐다. 헌재는 국회가 넘긴 탄핵안을 받아 최장 180일 동안 심리한 다음 인용 또는 기각 결정을 내린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장 최근 탄핵 사례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 때의 경우 탄핵소추안이 국회 문턱(2016년 12월9일)을 넘은 이후 헌법재판소가 '인용' 결정을 내린 날까지(2017년 3월10일) 코스피 지수는 3.58% 상승했다. 이 기간 코스닥 지수 역시 3.01% 올랐다.특히 2016년 12월8일 박 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날 코스피는 1.97% 급등했고, 인용 당일에도 0.3% 상승했다.노무현 전 대통령 때의 경우에는 반대의 흐름이 나타났다. 탄핵안 발의 후 국회에서 가결(2004년 3월8일)될 때까지 코스피 지수는 5.7% 떨어졌다. 국회 가결 후 헌재에서 '기각' 결정을 받은 날(2004년 5월14일)까지 코스피는 9.4% 추가로 하락했다.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2004년에는 초유의 탄핵 사태로 당시 지수선물이 장중 5.47% 급락해 사이드카(5% 이상 급등락 시 프로그램 매매 중지로 충격 완화)가 발동되는 등 변동성이 컸다"며 "2017년에는 헌재 결정 이후 시장이 이를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여 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증시 상승 흐름에 동조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말했다.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