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3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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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의 지난 3/4분기까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전력은 지난 9월말까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7% 증가한 14조9,1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1%, 30.5% 감소한 2조1,581억원, 1조6,43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전 관계자는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으나 올초 발전자회사 분할에 따른 구입전력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고 지난해 두루넷, 신세기통신 지분 매각으로 크게 잡혔던 영업외수익이 큰 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