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5:05
수정2006.04.02 05:07
다지는교육의 "커미랑 학습지랑"은 독특한 시스템과 콘텐츠로 초등학습지 시장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커미랑 학습지랑은 아이들 스스로 학습할 수 있게 구성된 문제해결식 학습지.
회원에 가입하면 매주 프로그램식 학습지가 배달되고 전과목 사이버 학습이 가능하다.
또 매월 학업성취도 평가도 실시한다.
교육은 본사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고 지점에서는 일주일에 한번 회원을 방문해 교재를 전달하고 회원을 관리하면 된다.
커미랑 학습지랑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거품을 뺏다는 점.
기존 학습지가격의 3분의 1수준인 월 1만원으로 매주 가정을 방문해 학습지를 공급하고 회원 관리를 해준다.
고객입장에선 다른 학습지 1과목 값으로 전과목을 공부할 수 있게 된 것.
회사측은 "학습지는 학생스스로 풀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며 "부모와 함께하는 연간 수십만원짜리 학습지는 낭비"라고 말했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내용면에서는 기존 학습지에 절대로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학교 진도에 맞춰가면서 수학의 맥을 짚어주는 주간 경시수학은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학습지 회원에게는 퀴즈게임식 인터넷 학습사이트 뽀뽀아이(www.popoi.com)의 정회원자격을 무료로 부여한다.
뽀뽀아이는 회원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학습지내용과 숙제 등에 대해서는 뽀뽀아이의 "숙제방","선생님 도와주세요"코너에 물어보면 금방 해결된다.
"학부모들에게 물어보면 이구동성으로 아이들이 뽀뽀아이를 너무 좋아한다는 반응을 전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매주 선생님이 방문해 새 교재를 주고 학습한 교재를 회수해 채점해주는 방식이라 학습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틀린 문제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것이다.
계산력이 부족한 학생은 연산교재,응용력이 부족한 학생은 경시수학으로 실력을 기를 수 있다.
"커미랑 학습지랑"지점은 소자본 무점포로 창업이 가능하도록 본사에서 지원한다.
물론 창업자의 능력에 따라서 직원을 둔 사업체로 키워나갈 수도 있다.
따라서 교육에 대한 열정,사교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 창업하기에 적합하다.
현재 전국적으로 지사 13개,지점 15개가 설치돼 있다.
이 회사 강광석 사장은 "커미랑 학습지랑은 자녀들에게도 떳떳하게 내세울 수 있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또 "학습지시장 현실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소자본으로 자기지역에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본사지원체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