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관광사업 3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18일 금강산에서 북한측과 공동으로 열린다. 현대아산은 금강산관광사업 3주년을 맞는 18일 오후 김윤규 사장과 회사 임원들,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및 금강산 관광총회사 관계자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아산은 기념행사와는 별도로 17일부터 25일까지 호텔 해금강과 온정각, 온천장 등지에서 금강산 노래자랑, 북한명인미술전, 민속놀이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금강산 뱃길이 처음 열린 지난 98년 11월18일부터 지난달말 현재까지 금강산을 다녀온 관광객은 모두 42만3천1백3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상철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