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인삼공사는 세계 최대 담배시장인 중국에 본격 진출키로 하고, 이를 위해 10일 중국 선양시에서 '에쎄배 한.중 친선탁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판촉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중국은 연간 담배 소비량이 1조7천억개비에 달하는 세계 최대 시장"이라며 "중앙아시아와 중동지역에서 일군 '한국담배 돌풍' 여세를 몰아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담배인삼공사는 지난 6월 중국 전매국과 '담배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록'을 체결,지난달에 1차로 '디스'와 '에쎄' 20만6천갑을 수출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