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부터 깔끔하게 손질...머리스타일.옷에 맞춰야..대학 새내기 메이크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욕심내지 말것,흉내내지 말것,인내심을 가질것"
갓 수능을 마친 고3이나 대학입학을 준비하는 새내기들에게 당부하는 메이크업 프로들의 말이다.
뾰루지나 여드름을 완전히 감추려다 무리하기 쉽고,자연스런 메이크업 연출에는 테크닉부터 서툴다.
튀고 싶은 욕심에 유명 연예인을 따라하다간 웃음거리가 되기 십상이다.
무엇보다 신선하고 발랄한 이미지 연출이 중요하다는 점을 염두해 두자.
하루밤 사이에 숙녀로 변신하겠다는 조급함을 버렸다면 이제 거울앞에 서본다.
기초화장품 선택=피부에 맞는 기초 화장품 선택이 중요하다.
평소 여드름과 같은 피부염증으로 인해 잦은 트러블을 겪었다면 본격 메이크업을 하기전 건강한 피부상태를 만들어 줘야 한다.
피부에 뾰루지나 오래전 생긴 여드름 흉터등이 남아 있을 경우 아무리 기막힌 화장법을 쓴다해도 돋보일 수 없다.
자신에게 맞는 기초화장품을 선택해 우선 피부화장을 시작한다.
지성피부라면 피지조절 제품을,여드름이 있다면 염증완화 제품 등 기능성 화장품을 선택해야 한다.
트러블이 깊어져 화장품으로 회복되기 어렵다면 피부과를 찾아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가벼운 화장부터=진한 메이크업보다는 상큼한 분위기로 연출한다.
신입생이 되려면 아직 시간이 남았다.
천천히 메이크업을 익혀가는 것이 바람직 하다.
조금 자신감이 생겼다면 피부에 무리를 주는 두꺼운 메이크업보다 깔끔한 피부손질과 립글로스 등으로 가벼운 포인트 메이크업을 시작해 본다.
눈썹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눈썹 형태에서 지저분해 보이는 부분은 눈썹칼을 이용해 살짝 다듬는다.
눈썹의 형태만 잘 정돈해도 훨씬 밝고 귀여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패션에 맞춰라=유행하는 화장법은 헤어스타일과 의상에 맞춘다.
요즘 유행하는 펄화장이나 히피풍 화장을 하고 싶다면 전체적인 조화가 중요하다.
먼저 피부는 자연스럽게 보이도록 하고 펄섀도를 이용해 눈가를 돋보이게 연출한다.
너무 강하지 않게 하는 것이 포인트.이런 화장에는 갑작스런 웨이브 퍼머보다는 약간의 볼륨감을 살린 셋팅퍼머나 생머리가 잘 어울리고,후드 재킷등 스쿨걸룩을 함께 연출하면 센스가 돋보인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도움말=LG생활건강 미용연구팀 최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