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강원랜드의 올 3·4분기 실적이 2·4분기에 비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강원랜드는 3분기 매출액이 1천1백64억원으로 2분기(1천60억원)에 비해 10%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또 3분기 영업이익은 7백93억원,순이익은 5백47억원으로 전분기(영업이익 6백84억원,순이익 5백30억원)보다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강원랜드측은 3분기(7∼9월)중 이용객수는 24만6천7백2명으로 전분기에 비해 17% 증가했으며 가을 단풍관광철과 겨울 스키철을 맞아 방문객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 말 메인카지노호텔이 개장되고 주5일 근무제가 본격화되면 영업실적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