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6일 페타시스의 3.4분기 영업이익이 7억원으로 전분기 35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높인다고 밝혔다. 또 PCB 경기회복과 최대 매출처인 미 시스코사의 주문증가 덕에 3분기 매출액은 2백75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6.6% 늘었다고 설명했다. SK증권 이성준 애널리스트는 "상반기까지 매출에 포함됐던 반제품부문이 3분기부터는 제외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분기보다 매출액이 47% 증가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아직 시스코사의 주문규모가 불안정하지만 일단 최악의 시기는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4.4분기 매출액도 전분기보다 4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향후 전망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