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중문화 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MBC 명예의 전당'제2대 수상자가 선정됐다. MBC는 5일 TV탤런트 부문 김혜자,영화배우 부문 신성일,가수 부문 나훈아,코미디언 부문 배삼룡,방송인 부문 김동건,무대예술 부문 박정자를 '2001 MBC 명예의 전당'수상자로 선정했다. 'MBC 명예의 전당'은 대중문화예술계에 종사하고 있는 선·후배들의 투표에 의해 수상자가 선발된다. 시상식은 12월3일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제1대엔 최불암,앙드레 김,조용필,구봉서,이종환,안성기 등이 선정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