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 화재나 폭발사고 등으로 인한 예상 피해범위를 사전에 예측해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종합위험관리시스템'이 보급된다. 유용태 노동부 장관은 5일 경기도 군포시 건설화학공업(옛 제비표페인트)을 방문, 테러 등에 따른 중대산업사고 예방점검을 실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개발한 이 시스템은 사고위험 설비 및 화학물질, 사고발생확률, 사고후 예상피해범위와 대피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