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본 18홀='골프 캐디 일기'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그린 위의 갖가지 해프닝과 에피소드,포복절도할 '사건'들을 골프 도우미가 직접 털어 놓았다. 푸근하고 인정이 넘치는 골퍼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온갖 꼴불견들의 이야기도 적나라하게 담았다. PC통신 골프동호회와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글들을 모았다. (엄희영 지음,한국경제신문,9천원)